해리스, 트럼프에 당선 축하 전화…대선 패배 인정 [2024 美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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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와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낮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하고, 대선 결과에 승복했다.
해리스 부통령 측은 통화에서 평화로운 권력 이양과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NBC방송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또한 트럼프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 결과를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자신의 모교 하워드대학교에서 대선 승복 연설을 할 예정이다. 당초 해리스 부통령은 투표 종료 이후 하워드대에서 개표 방송을 시청할 예정이었지만, 승부가 기울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개표가 61% 진행됐다. 경합주인 애리조나와 네바다(개표 85%)에서도 해리스 후보에 5%포인트가량 앞서고 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트럼프 후보는 7개 경합주를 싹쓸이하게 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이날 뉴욕타임스(NYT)와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낮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하고, 대선 결과에 승복했다.
해리스 부통령 측은 통화에서 평화로운 권력 이양과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NBC방송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또한 트럼프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 결과를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자신의 모교 하워드대학교에서 대선 승복 연설을 할 예정이다. 당초 해리스 부통령은 투표 종료 이후 하워드대에서 개표 방송을 시청할 예정이었지만, 승부가 기울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개표가 61% 진행됐다. 경합주인 애리조나와 네바다(개표 85%)에서도 해리스 후보에 5%포인트가량 앞서고 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트럼프 후보는 7개 경합주를 싹쓸이하게 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