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미국을 황금기로 이끌 전망

경제 전문가들과 외신들은 트럼프 재집권 시 미국 경제와 증시에 미칠 영향을 분석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재집권을 통해 미국을 진정한 황금기로 이끌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그의 2기 전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돌아보며, 그의 재집권이 미국 경제와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문가들의 분석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미국의 국채금리와 관련해 로이터가 인용한 경제 전문가들은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5%를 넘어서면 걱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트럼프 재집권 시 연준이 더욱 매파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유럽과의 관계에서는 트럼프의 승리가 유럽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의 보편적 관세 계획은 유로존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이는 미국과 유럽 간의 금리 차를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트럼프가 다양한 방법으로 중국을 견제해왔으며,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관련 리스크에 더 방어적인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특히 트럼프가 만든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앱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증시 전망과 관련해서는 트럼프 2기가 첫 임기와는 다르게 더 잘 준비되어 있으며, 주요 법안들을 빠르게 통과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JP모건과 UBS, 울프 리서치 등 여러 기관들은 철강주와 금융업, 소영주 등이 트럼프 재집권 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달러에 대한 전망은 다소 엇갈렸으나,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보호무역 정책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UBS는 이러한 강달러 현상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가 승리 연설에서 거액을 기부한 일론 머스크를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한 명으로 추켜세운 것을 언급하며, 머스크가 미 연방정부의 예산을 대폭 삭감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 대선이 막을 내리고, 트럼프의 재집권이 미국의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김채은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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