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 기관은 부설특수학교 내 미디어센터에서 정일용 대표이사, 이한우 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하였으며, 각 기관에서 보유 중인 인적 및 물적 자원, 정보 등을 공유함으로써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부설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베이커리, 카페, 사무행정 등 학생 전공 분야와 연계한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회사가 운영 중인 한국앤컴퍼니그룹 내 주요 사업장을 활용한 현장 실습 및 견학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 발을 내딛기 전 본인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관련 정보 교류 및 자문, 현업 실무자 초청 특강, 현장실습운영위원회 위부위원 참여 등 학생 교육과 취업지원에 관련된 다양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일용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의 국립대학 부설 특수학교인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특수학교와 손을 맞잡고 장애 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일조하게 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특수교육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 근로자 고용 확대 및 인식 개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자립 기반 마련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4월 ‘2024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으며, ‘2023년도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는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9년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 국무총리상, 2018년 지적 발달장애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장애인 근로자들의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 업무 조기 적응 프로그램 등 장애인 근로자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보유해 장애인 표준 사업장 설립을 준비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신입 직원 70여 명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전 사업장을 방문하여 선진 시스템을 견학하기도 하였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세탁’, ‘베이커리’, ‘카페’, ‘세차’, ‘사무행정’ 등 총 5개 부문의 한국앤컴퍼니그룹 사내 복지 업무를 담당하며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2015년 설립 이래 매년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오픈 당시 총 24명(장애인 9명, 비장애인 15명)의 구성원을 현재 156명(장애인 84명, 비장애인 72명)으로 크게 늘리며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