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7일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강성천(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경과원 원장과 수잔 마샬 (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엔비디아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엔비대아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7일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강성천(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경과원 원장과 수잔 마샬 (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엔비디아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엔비대아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경과원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글로벌 빅테크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2024 엔비디아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024 AI(인공지능) 테크 데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AI 기업과 인재들이 최신 기술과 적용 사례를 직접 접하며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했다. AI 관련 기업 재직자 및 개발자,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트윈과 옴니버스로 여는 미래’라는 주제의 테크 토크 세션에서는 수잔 마샬 수석 엔비디아 이사와 김찬란 매니저 등 엔비디아 전문가들이 인공지능과 관련한 최신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심도 있게 다뤘다.

이어 ‘NVIDIA NIM(NVIDIA Inference Microservices) 솔루션 시사회’에서는 여러 국내 기업의 혁신적인 사례가 소개됐다.

엔비디아 딥러닝 인스티튜트(DLI) 주관의 실습 교육도 진행돼 참가자들은 옴니버스, 디지털 휴먼, NIM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능력을 쌓을 기회를 얻었다.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는 엔비디아의 파트너사들이 선보인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되었고, 개발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최신 최신 기술 동향을 지속해서 소개해 AI 기업 및 예비 창업자들에게 성장의 기회와 경기도의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수잔 마샬 수석 이사는 “경과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도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경과원은 올해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등과 함께 ‘AI 테크 데이’ 시리즈를 다섯 차례 진행하며 기술 생태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