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코리아, 국비 지원 ‘한국어교원 3급 양성 과정’ 수강생 모집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원 교육 인가 기관인 토픽코리아에서 2025년 한국어교원 3급 시험 대비 직장인 국비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전 차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직장인은 고용24 홈페이지 또는 고용센터를 방문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후 신청할 수 있다.

토픽코리아의 한국어교원 3급 양성 과정은 한국어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이해와 지식을 갖춘 한국어 교사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토픽코리아 관계자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수법 전반에 해당하는 한국어 교육개론, 한국어 과정론, 한국평가론, 한국어 표현법, 한국문화 교육론 등 시험 전반에 걸친 내용을 습득할 수 있어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에 대비에 특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업은 이론 100시간, 실습 20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어교원 전문 교수진 강의, PC 및 모바일 무제한 반복 수강, 1:1 맞춤 학습 상담, 교재 무료 제공 등 교원 양성 과정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토픽코리아의 국비 과정 중 수강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과정이다”고 덧붙였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국내외 대학과 대학 부설 기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수업이 개설된 국내외 초·중·고등학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지도하는 국내 외 정부 기관,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기관 등에 진출한다.

아울러 국내외 세종학당 및 세종교실, 한국문화원, 한글학교, 한국교육원, 해외 진출 기업체, 국내외 일반 사설학원 등에 취업이 연계된다.

최근 한국어 교육이 의무 교육으로 이어지는 추세도 빨라지고 있다. 2018년 태국 최고의 명문대 쭐라롱껀대학교는 한국어과를 개설했고, 2019년 베트남 정부는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선정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교육이 가능해졌다.

세종학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58개국 17개소였던 세종학당은 지난 2021년 82개국 234개소로 늘었다. 교원 파견은 90명에서 180명으로 증가했고 학습 콘텐츠도 27종에서 69종까지 늘어났다. 한국어교원의 해외 취업의 기회도 이어지고 있다.

토픽코리아 한국어교원 3급 자격증 취득에 관련된 문의는 토픽코리아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