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육군 5군단에 후원금 전달
한국수출입은행이 ‘1사 1병영’ 협약을 맺은 육군 5군단에 후원금을 기부했다.

윤희성 수은 행장(왼쪽)은 지난 7일 육군 제5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김성민 군단장에게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5군단은 격오지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 사업에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장병 위문금도 일부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부대 방문은 수은이 국군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참여한 1사 1병영 캠페인의 일환이다. 군부대와 기업이 자매결연하고 교류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민과 군의 유대를 강화하고 장병 처우와 복지를 개선한다는 취지로 꾸준히 지속돼 왔다.

수은은 2012년 5군단과 자매결연한 뒤 12년째 방문과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윤희성 행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격오지 전방 부대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설 개선을 통해 용사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