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찬사와 경멸 사이…일론 머스크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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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리부트
백수전 지음 / 한국경제신문
340쪽|2만2000원
백수전 지음 / 한국경제신문
340쪽|2만2000원
![[책마을] 찬사와 경멸 사이…일론 머스크의 모든 것](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AA.38586500.1.jpg)
<테슬라 리부트>를 쓴 백수전 한국경제신문 기자는 ‘테슬라에 관한 모든 것’을 책에 담았다. ‘테슬람’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왜 우리가 테슬라와 머스크에게 열광하는지, 인공지능(AI) 혁명 속에서 테슬라가 얼마나 고군분투하는지, 그리고 테슬라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까지.
머스크의 첫 번째 부인인 저스틴 윌슨은 “머스크는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사람조차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을 많이 한다”고 했다. 전기차 모델3 양산에 들어간 2018년 머스크는 공장 바닥에서 자면서 주당 120시간 일했다. 이후 테슬라 주가가 폭등하자 주주들은 머스크의 건강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테슬라의 가장 큰 리스크가 머스크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2021년 11월 테슬라 주가가 최고점을 찍으면서 테슬라와 머스크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러나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과 인플레이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이슈 등으로 테슬라의 상승 랠리가 꺾였다. 위기에 맞닥뜨린 머스크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내세워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기존 전기차 사업을 넘어 AI와 로봇으로 회사를 ‘리부트’하기 시작했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