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오는 15일 최용신기념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근대 안산지역사회와 최용신'을 주제로 ‘제10회 최용신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오는 15일 최용신기념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근대 안산지역사회와 최용신'을 주제로 ‘제10회 최용신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오는 15일 최용신기념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근대 안산지역사회와 최용신’을 주제로 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최용신기념관은 지난 2007년 개관 후 농촌계몽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인 최용신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학술·연구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 10회를 맞은 ‘최용신 학술 심포지엄은’ 1930년대 최용신 선생의 농촌 계몽운동을 근대 안산지역의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살펴보고, 안산 근대 민족운동의 성장과 활약상을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

역사 아카이브연구소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주제 발표와 개별 토론,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최보영 용인대 교수의 ‘구한말 안산지역 민족운동의 성장과 활동’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안산지역의 감리교 전파와 샘골 교회(김승태 전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안산지역의 3·1운동(진주완 독립기념관 연구원)’ △‘1920년대 안산지역의 사회운동(서태정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 발표가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최용신기념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영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안산의 다양한 모습과 안산의 최용신을 재조명할 수 있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안산=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