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좌), 비비/사진=한경DB
전종서(좌), 비비/사진=한경DB
배우 전종서와 가수 겸 배우 비비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비비는 7일 자신의 계정에 자신의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하고, 그 위로 "언니를 예전부터 배우로 존경하고 좋아했었다"면서 글을 게재했다. 글의 배경이 된 이미지는 비비의 신곡 '데레'의 뮤직비디오 티저의 일부분으로, 뮤직비디오에는 전종서가 출연해 비비와 함께 연기를 이어간다.
/사진=전종서, 비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전종서, 비비 인스타그램 캡처
비비는 "저번에 스쳐 지나갈 때 분명히 저한테 조금 웃어주신 것 같거든요. 근데 이번에 드라마 보는데 전혀 저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은 거예요"라며 "저는 우리가 물 나눠 마셨을 때부터 조금 특별한 사이가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살짝 서운할 뻔했어요. 그치만 언니를 너무나도 동경하니까 기다릴게요"라며 애정을 갈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티저에는 전종서가 비비의 물을 모습이 있었는데, 비비는 뮤직비디오 내용을 활용해 유쾌하게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비비는 여기에 전종서의 아이디를 태그했고, 전종서는 해당 게시물을 리그램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전종서는 앞서 배우 한소희와 꾸준히 서로의 계정을 통해 친분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자신의 계정에 비비의 곡 '비누'의 가사 일부를 적으며 주목을 받기도 했던 터. 이에 두 사람의 친분이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