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2년, 암호화폐·감세정책 영향 클 것"
JP 모간에서 도널드 트럼프 두 번째 임기 첫 2년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JP모간 프라이빗 뱅크의 스테판 그라처 전무는 도널드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 첫 2년 동안 감세, 탈규제, 암호화폐 정책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라처는 쿠웨이트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트럼프의 차별화된 정책 중 하나는 암호화폐에 관한 것으로, 이것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현재로선 탈규제가 은행에 유리하지만, 추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친성장적 약속이 낙관론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특히 감세와 탈규제가 경제 성장을 가속화해 금융기관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라처는 “감세는 기업의 미래 수익을 높여 주가 상승을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하원과 상원을 장악한 만큼, 향후 2년간 이러한 정책 방향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지만, 2026년 중간선거 이후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