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스페이스X에 배터리 공급 소식에 '급등'…시총 100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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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우주선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긍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3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3만2000원(8.03%) 뛴 43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9%대 급등하며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스페이스X로부터 '스타십' 우주선에 들어갈 보조 동력 배터리와 전력 공급 배터리 납품을 의뢰받았다. 현재 기존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맞춤형 개량 중으로, 이르면 내년 스페이스X가 새로 선보이는 우주왕복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품질·성능 기준이 가장 높은 우주선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점을 주목한다. 특히 전기차를 넘어 배터리 공급처를 다변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LG에너지솔루션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우주선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긍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3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3만2000원(8.03%) 뛴 43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9%대 급등하며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스페이스X로부터 '스타십' 우주선에 들어갈 보조 동력 배터리와 전력 공급 배터리 납품을 의뢰받았다. 현재 기존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맞춤형 개량 중으로, 이르면 내년 스페이스X가 새로 선보이는 우주왕복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품질·성능 기준이 가장 높은 우주선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점을 주목한다. 특히 전기차를 넘어 배터리 공급처를 다변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