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실적 실망' 코스메카 사고…채권금리 오르자 바이오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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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주가가 급락하는 코스메카코리아를 집중 매수했다. 3분기 시장 예상 대비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단기 낙폭이 지나치다고 본 것이다. 반면 미국 시중금리가 강세를 보이자 올해 강세를 보인 바이오 일부 종목은 차익 실현에 나섰다.
11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메카코리아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오전 10시 기준 코스메카코리아는 18.41% 급락해 6만5600원에 거래됐다. 지난 8일 이 회사가 시장 기대(186억원)에 못미친 3분기 영업이익 152억원을 발표한 영향이다.
순매수 2위는 삼성전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2.28% 하락하여 5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개인은 1개월 사이 삼성전자를 3조5620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3위는 HD현대일렉트릭이 차지했다. 이날 오전 HD현대일렉트릭 주가는 6% 넘게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전력공급망 확대 등 인프라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4위는 신약개발업체인 펩트론이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펩트론은 9.44% 오른 10만2000원애 거래되고 있다. 미국 제약회사인 일라이릴리와 기술플랫폼 평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이달 들어 주가는 21% 넘게 올랐다.
5위는 한화오션이다. 한화오션은 미국 해군의 선박 발주와 관련해 수혜주로 각광받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최근 직접 "미국의 조선업에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는 등 미 해군 선박 건조와 관련해 국내 업체들이 실적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고수들의 순매도 1~3위에는 파마리서치, 리가켐바이오, ABL바이오 등 코스닥시장 헬스케어, 바이오 상위 업체들이 올랐다. 파마리서치는 올해 들어 98.01%, 리가켐바이오는 106.94%, ABL바이오는 65.1%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둔 가운데 최근 미국과 한국 시중 채권금리가 상승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4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올해 들어 211% 넘게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5위는 바이오기업인 보로노이가 올랐다. 보로노이도 올해 들어 139% 넘게 상승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순매수 2위는 삼성전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2.28% 하락하여 5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개인은 1개월 사이 삼성전자를 3조5620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3위는 HD현대일렉트릭이 차지했다. 이날 오전 HD현대일렉트릭 주가는 6% 넘게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전력공급망 확대 등 인프라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4위는 신약개발업체인 펩트론이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펩트론은 9.44% 오른 10만2000원애 거래되고 있다. 미국 제약회사인 일라이릴리와 기술플랫폼 평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이달 들어 주가는 21% 넘게 올랐다.
5위는 한화오션이다. 한화오션은 미국 해군의 선박 발주와 관련해 수혜주로 각광받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최근 직접 "미국의 조선업에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는 등 미 해군 선박 건조와 관련해 국내 업체들이 실적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고수들의 순매도 1~3위에는 파마리서치, 리가켐바이오, ABL바이오 등 코스닥시장 헬스케어, 바이오 상위 업체들이 올랐다. 파마리서치는 올해 들어 98.01%, 리가켐바이오는 106.94%, ABL바이오는 65.1%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둔 가운데 최근 미국과 한국 시중 채권금리가 상승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4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올해 들어 211% 넘게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5위는 바이오기업인 보로노이가 올랐다. 보로노이도 올해 들어 139% 넘게 상승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