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도 웃었다…트럼프 당선에 '역대급'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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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후보의 당선으로 최고의 한 주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캐시 우드의 대표 상품 ARKK ETF가 지난 한 주 동안 11% 이상 급등하며 2023년 11월 이후 약 1년 만에 최고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앞서 캐시 우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공격적인 빅테크 투자를 감행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ARKK ETF는 1년 사이 30달러에서 무려 150달러까지 5배 이상 치솟으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지난 2021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우려에 상승세가 꺾인 뒤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게 됐고 최근에는 40달러 부근에서 횡보 중이었다.
지난 한 주 동안 ARKK ETF를 견인한 건 포트폴리오에서 보유 비중이 약 13%로 가장 높은 테슬라였다. 테슬라는 트럼프 트레이드의 대표 수혜주로 주목을 받으며 일주일 사이 30% 가까이 급등한 상태다.
또한 캐시 우드가 최근 공격적으로 매수한 인공지능(AI) 데이터 관련주 팔란티어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월가에서 'AI 생태계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팔란티어는 3분기 호실적과 함께 무서운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240% 이상 급등하며 엔비디아의 주가 수익률조차 앞지르고 있다.
이날 ARKK ETF는 전장 대비 2.62% 상승한 54.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캐시 우드의 대표 상품 ARKK ETF가 지난 한 주 동안 11% 이상 급등하며 2023년 11월 이후 약 1년 만에 최고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앞서 캐시 우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공격적인 빅테크 투자를 감행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ARKK ETF는 1년 사이 30달러에서 무려 150달러까지 5배 이상 치솟으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지난 2021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우려에 상승세가 꺾인 뒤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게 됐고 최근에는 40달러 부근에서 횡보 중이었다.
지난 한 주 동안 ARKK ETF를 견인한 건 포트폴리오에서 보유 비중이 약 13%로 가장 높은 테슬라였다. 테슬라는 트럼프 트레이드의 대표 수혜주로 주목을 받으며 일주일 사이 30% 가까이 급등한 상태다.
또한 캐시 우드가 최근 공격적으로 매수한 인공지능(AI) 데이터 관련주 팔란티어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월가에서 'AI 생태계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팔란티어는 3분기 호실적과 함께 무서운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240% 이상 급등하며 엔비디아의 주가 수익률조차 앞지르고 있다.
이날 ARKK ETF는 전장 대비 2.62% 상승한 54.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