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생활 커뮤니티 서비스 당근은 11일 누적 가입자가 4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 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000만 명에 육박했고 주간활성이용자(WAU)도 1300만 명을 넘었다”고 말했다.

당근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인증 기반 ‘중고거래’, 동네 가게와 주민을 연결하는 ‘비즈 프로필’ ‘당근 알바’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서비스 업체다. 앞으로는 해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진출 국가는 영국, 캐나다, 미국, 일본 등이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당근의 성과는 동네의 모든 것을 연결한다는 서비스 철학을 기반으로 생활의 혁신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지역 기반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