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레이드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국경 차례에 톰 호먼을 내정하고, 골드만삭스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한국과 대만에 더 치명적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BCA는 미국의 경기 침체 확률을 65%에서 75%로 상향 조정하며 트럼프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국경 차례로 내정된 톰 호먼은 불법 이민자들의 추방을 강력히 주장하는 인물로, 트럼프 당선인은 호먼을 국경 통제와 감시에 최적화된 인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간 교도소 관련 주들의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중국보다는 한국, 대만, 베트남과 같이 미국과의 무역에서 흑자를 많이 보고 있는 국가들에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1기 정부 당시 중국과의 무역 적자가 감소했지만,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 적자가 증가한 점을 반영한 것입니다.

또한, 일본은행은 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일본 정부는 반도체와 AI 분야에 대한 대규모 지원을 검토 중입니다. 이는 일본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웨드부시의 덴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목표가를 30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제레미 시길 교수는 트럼프 당선인을 역사상 가장 주식 친화적인 대통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가는 9만 8천 달러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트럼프 트레이드는 글로벌 경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영향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테슬라와 비트코인과 같은 특정 섹터와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김채은PD ckim@wowtv.co.kr
골드만삭스 "트럼프 관세, 韓·대만에 더 치명적"-[굿모닝 글로벌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