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퇴직연금 옮기면 상품권 최대 3만원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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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신규이전' 이벤트
삼성증권이 'DC 신규이전' 이벤트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계좌에 일정 금액 이상 이전 입금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다.
지난달 31일부터 퇴직연금 시장엔 큰 변화가 찾아왔다. 기존 퇴직연금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가 시행된 것이다. 예금, 공모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퇴직연금 상품 대부분이 간단한 신청으로 이전이 가능해졌다.
삼성증권은 제도 시행 시기에 맞춰 투자자 흡수를 위해 이벤트를 열었다. 연말까지 삼성증권 DC 신규 가입과 계좌 개설을 완료 후, 100만원 이상을 삼성증권 DC 계좌로 이전 입금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엠팝’에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자 전원에겐 최대 3만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상품권 제공 시점까지 순입금된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 시행으로 퇴직연금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가 크게 높아져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연금 관리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퇴직연금 시장에선 처음으로 운용·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인 ‘다이렉트 IRP’를 선보였다.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 절차를 생략해 가입자의 편의를 높인 ‘3분 연금’ 서비스를 론칭하기도 했다. 엠팝을 통해서는 손쉽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도 제공 중이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다.
업계 최초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프라이빗뱅커(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적인 연금 상담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만 500건이 넘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지난달 31일부터 퇴직연금 시장엔 큰 변화가 찾아왔다. 기존 퇴직연금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가 시행된 것이다. 예금, 공모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퇴직연금 상품 대부분이 간단한 신청으로 이전이 가능해졌다.
삼성증권은 제도 시행 시기에 맞춰 투자자 흡수를 위해 이벤트를 열었다. 연말까지 삼성증권 DC 신규 가입과 계좌 개설을 완료 후, 100만원 이상을 삼성증권 DC 계좌로 이전 입금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엠팝’에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자 전원에겐 최대 3만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상품권 제공 시점까지 순입금된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 시행으로 퇴직연금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가 크게 높아져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연금 관리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퇴직연금 시장에선 처음으로 운용·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인 ‘다이렉트 IRP’를 선보였다.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 절차를 생략해 가입자의 편의를 높인 ‘3분 연금’ 서비스를 론칭하기도 했다. 엠팝을 통해서는 손쉽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도 제공 중이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다.
업계 최초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프라이빗뱅커(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적인 연금 상담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만 500건이 넘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