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이후, 주식 시장 랠리가 멈추지 않을 3가지 이유 [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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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mael De La Cruz
- 주요 시장 지표들은 투자자 낙관론이 높은 가운데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 엔비디아와 같은 대형 기술주들이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 강력한 소비자 신뢰와 상승장 분위기는 앞으로 더 큰 수익을 기대하게 한다.
투자자 낙관론과 탄탄한 기초 경제 여건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주식 시장은 새로운 고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 가지 유력한 지표는 이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선거 이후 지난주 연장 거래 시간을 제공하는 브로커들이 거래량 급증을 경험했으며, 로빈후드(NASDAQ:HOOD)는 24시간 거래 개시 이후 최대 야간 세션을 기록하며 거래량이 평소 야간 활동의 11배에 달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인터랙티브 브로커스(NASDAQ:IBKR)도 자사 기록을 경신하여 349,910건의 거래를 실행했으며, 이 중 미국 주식 188,168건, 파생상품 161,742건이 포함되어 있다.
옵션 거래에서 1,6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사상 최대 거래일 이후 모든 부문에서 자신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유리한 계절적 경향, 선거 결과, 새로운 시장 주도주의 조합이 추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장의 상승 모멘텀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이번 랠리가 지속될 여지가 충분한 세 가지 주요 이유가 있다.
- 선거 이후 지수의 강력한 성과
역사적으로 대통령 선거 이후 시장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올해도 예외가 아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S&P 500, 나스닥, 러셀 2000 모두 선거 이후 확실한 상승세를 보였다.
평균적으로 다우존스는 2.38%, S&P 500은 2.03%, 나스닥은 1.50%, 러셀 2000은 4.93% 상승했다.
또한 S&P 500이 11월까지 17.5% 이상 상승한 경우, 12번 중 14번은 11월과 12월에 강한 마무리를 지었다.
역사적으로 선거 이후 강한 성과가 이어졌으며, 선거 후 1년 동안 주식이 10번 중 9번 상승해 평균 15.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다우를 견인할 기술주
기술 부문이 계속해서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 다우존스 지수 변경은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인텔(NASDAQ:INTC)을 대체하여 엔비디아(NASDAQ:NVDA)가 다우에 진입하면서 큰 변화가 일어났다. 엔비디아, 애플(NASDAQ:AAPL),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와 같은 대형 기술주가 주도하는 기술 중심 지수로, 투자자들은 역사적으로 시장 상승을 이끌어온 기술 부문이 앞으로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는 올해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으며, 강력한 실적 발표가 예상되어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 소비자 신뢰와 투자자 낙관론이 강세 유지
소비자 신뢰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의 회복력이 뒷받침되고 있다.
최신 컨퍼런스 보드 조사에 따르면 2025년까지 주가 상승에 대한 신뢰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며, 트레이더들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주식 선물 매수 포지션을 구축했다.
이 긍정적인 전망은 투자자들이 단순히 현재의 모멘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는 신호다.
투자자 심리 측면에서도 최신 미국 개인 투자자 협회(AAII) 조사에서 낙관적 심리가 2.1%포인트 상승해 41.5%를 기록하며 역사적 평균 37.5%를 크게 웃돌았다.
한편, 비관적 심리는 3.3%포인트 하락하여 27.6%로 장기 평균인 31% 아래에 머물렀다.
이 수치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반영하며, 투자자들은 연말로 접어드는 시장의 방향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이 세 가지 요소—투자자 신뢰, 역사적 추세, 기술 부문의 지배력—가 시장의 상승장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어 주식 시장의 강세가 쉽게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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