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첫 9만달러 돌파…오늘 수능 예비소집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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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대선 이후 첫 하락
뉴욕증시가 미국 대선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6%, S&P500지수는 0.29% 각각 내렸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0.09% 떨어졌습니다. 미 대선 이후 나흘간 랠리를 펼친 주식시장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공개를 하루 앞두고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종목별로는 주요 트럼프 수혜주가 하락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테슬라는 6.1% 내렸고,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DJT)는 8.8% 급락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감세, 보호주의 공약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 중소형주 역시 떨어졌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사상 첫 9만달러 돌파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달러화 기준 9만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오늘 오전 6시20분 기준 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만달러(9만36.17달러)선을 잠시 터치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 이후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 이후 약 33% 급등했습니다.
◆美 "북한군, 러 쿠르스크서 전투개시"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오늘 새벽 확인했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1만명 이상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동부로 파견됐고, 그들 대부분이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CNN은 지난 10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장악하고 있는 쿠르스크를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을 포함한 약 5만명의 병력을 소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러시아로 파견된 북한군이 실제 전투에 참여하는지 여부 등을 지켜봐가며 단계적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수능 D-1, 오늘 수험생 예비소집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은 오늘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사항 등 각종 안내사항을 전달받게 됩니다. 이번 수능은 의대 증원 이후 치러지는 첫 시험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수능엔 총 52만2670명이 지원했습니다. 재학생 34만777명, 졸업생 16만1784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4.3%와 1.3% 증가했습니다. 응시 졸업생 규모가 2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없이도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입시 한파 없어요"…전국 포근한 날씨
수요일인 오늘은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는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며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서쪽 지역 15도 이상)로 매우 크겠습니다. 특히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아침 기온은 5도 안팎으로 낮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4~14도, 낮 최고 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뉴욕증시가 미국 대선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6%, S&P500지수는 0.29% 각각 내렸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0.09% 떨어졌습니다. 미 대선 이후 나흘간 랠리를 펼친 주식시장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공개를 하루 앞두고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종목별로는 주요 트럼프 수혜주가 하락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테슬라는 6.1% 내렸고,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DJT)는 8.8% 급락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감세, 보호주의 공약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 중소형주 역시 떨어졌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사상 첫 9만달러 돌파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달러화 기준 9만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오늘 오전 6시20분 기준 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만달러(9만36.17달러)선을 잠시 터치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 이후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 이후 약 33% 급등했습니다.
◆美 "북한군, 러 쿠르스크서 전투개시"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오늘 새벽 확인했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1만명 이상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동부로 파견됐고, 그들 대부분이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CNN은 지난 10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장악하고 있는 쿠르스크를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을 포함한 약 5만명의 병력을 소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러시아로 파견된 북한군이 실제 전투에 참여하는지 여부 등을 지켜봐가며 단계적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수능 D-1, 오늘 수험생 예비소집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은 오늘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사항 등 각종 안내사항을 전달받게 됩니다. 이번 수능은 의대 증원 이후 치러지는 첫 시험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수능엔 총 52만2670명이 지원했습니다. 재학생 34만777명, 졸업생 16만1784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4.3%와 1.3% 증가했습니다. 응시 졸업생 규모가 2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없이도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입시 한파 없어요"…전국 포근한 날씨
수요일인 오늘은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는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며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서쪽 지역 15도 이상)로 매우 크겠습니다. 특히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아침 기온은 5도 안팎으로 낮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4~14도, 낮 최고 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