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천장 뚫은 비트코인...9만달러 첫 돌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결국 천장 뚫은 비트코인...9만달러 첫 돌파](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20241113070324110.jpg)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0% 오른 9만45.35달러에 거래됐다.
이후 오후 4시를 넘어서는 8만9천달러선에서 오르내리는 중이다.
지난 5일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비트코인은 미 동부 시간 이날 새벽 8만9천900달러대로 뛰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들어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8만9천달러선을 몇 시간 만에 회복해 9만달러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은 미 대선일인 지난 5일만 해도 오전 7만 달러선을 밑돌던 터라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현재까지 약 30% 급등한 것이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베팅 플랫폼 '칼시'에서 이용자의 60%가 내년 1월 이전에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한다고 베팅했고, 이용자의 45%는 이달 중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베팅했다.
투자은행 H.C.웨인라이트의 애널리스트 마이크 콜로니즈는 "올해 말까지 긍정적인 정서가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는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