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훼손된 새끼 고양이 사체 발견…주민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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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터서 머리 잘린 고양이 사체 발견
경찰 "고의인지, 동물에 의한 건지 확인"
경찰 "고의인지, 동물에 의한 건지 확인"
인천의 한 공터에서 머리 부위가 없는 새끼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께 "계양구 박촌동 공터에 새끼 고양이가 죽어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어제는 없었는데, 오늘 공터 주변을 지나가다 보니 머리가 잘린 고양이 사체가 버려져 있었다"고 경찰에 밝혔다.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장소는 일부 주민들이 평소 고양이를 돌보는 공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가 새끼 고양이를 고의로 죽였는지 아니면 다른 동물에 의해 사체가 훼손됐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7월에도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 단지에서 고양이 4마리가 한꺼번에 죽은 채 발견된 바 있다. 4마리 가운데 한 마리는 사체가 훼손된 상태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13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께 "계양구 박촌동 공터에 새끼 고양이가 죽어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어제는 없었는데, 오늘 공터 주변을 지나가다 보니 머리가 잘린 고양이 사체가 버려져 있었다"고 경찰에 밝혔다.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장소는 일부 주민들이 평소 고양이를 돌보는 공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가 새끼 고양이를 고의로 죽였는지 아니면 다른 동물에 의해 사체가 훼손됐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7월에도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 단지에서 고양이 4마리가 한꺼번에 죽은 채 발견된 바 있다. 4마리 가운데 한 마리는 사체가 훼손된 상태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