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원전주가 장 초반 상승세다. 정부의 원전 관련 예산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는 소식이 긍정적 투자심리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40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50원(2.64%) 오른 2만14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우진엔텍(2.67%), 우리기술(1.34%), 한전기술(1.32%) 등도 오름세다.

전날 정부가 제출한 약 2139억원 규모의 원전 관련 예산이 원안대로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구체적으로는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1500억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 개발 사업(329억2000만원) △원자력 생태계 지원 사업(112억800만원) △원전 탄력 운전 기술개발(35억원) 등이다.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정부가 잡은 금액보다 1억원 늘어난 55억800만원으로 편성됐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