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에 외국인들까지…2000명 오픈런 '진풍경' 펼쳐진 곳 [현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랜드월드 '뉴발란스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가보니
뉴발란스 성수매장 '비밀의 방'엔
48년前 '첫 러닝화'까지
754㎡ 규모로 전시 공간 등 구성
프리미엄 라벨 ‘메이드’ 상품 선보여
오픈일 2000여 명 고객 매장 찾아
뉴발란스 성수매장 '비밀의 방'엔
48년前 '첫 러닝화'까지
754㎡ 규모로 전시 공간 등 구성
프리미엄 라벨 ‘메이드’ 상품 선보여
오픈일 2000여 명 고객 매장 찾아

![입소문에 외국인들까지…2000명 오픈런 '진풍경' 펼쳐진 곳 [현장+]](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01.38634287.1.jpg)
![입소문에 외국인들까지…2000명 오픈런 '진풍경' 펼쳐진 곳 [현장+]](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01.38634286.1.jpg)
뉴발란스가 N1906 지하실 공간을 해외 바이어 응접 공간으로 활용하는 데는 이 성수동 매장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 반응까지 즉각적으로 엿볼 수 있는 장소가 흔치 않기 때문이다.
![입소문에 외국인들까지…2000명 오픈런 '진풍경' 펼쳐진 곳 [현장+]](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01.38634284.1.jpg)


뉴발란스 직영 매장 중 최상급으로 지하 1층, 지상 1층, 2층, 루프탑 등으로 구성된 이 매장에선 뉴발란스 신발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 공간 및 다양한 뉴발란스 신발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프리미엄 라인 '메이드(MADE)' 상품을 국내 최대 규모로 제공하고 한정판 제품까지 갖췄다.
실제 이날 방문 당시 고객들이 가장 많이 모인 곳도 한정판 제품을 판매하는 ‘NB GREY 공간’과 ‘메이드 공간’이 위치한 2층이었다. NB GREY에선 성수 매장 오픈을 기념하면서 티셔츠, 후드티, 맨투맨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서울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공개했는데 방한 외국인들 사이에선 ‘쇼핑 필수템’으로 통한다는 게 뉴발란스 측 설명이다.



차세대 ‘슈프림’으로 꼽히는 패션 브랜드 에임레온도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테디 산티스’가 빈티지 무드로 재해석한 신발도 만나볼 수 있다. 테디 산티스는 뉴발란스 990v2, 550, 1300, 827 등 뉴발란스 헤리티지 모델을 리메이크하며 뉴발란스와 관계를 맺어왔다. 2022년엔 뉴발란스 ‘메이드 인 USA’ 라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됐다. 테디 산티스가 뉴발란스에서 재탄생시킨 990v2는 발매 당시 정가의 10배가 넘는 가격이 웃돈으로 붙을 정도로 신발 마니아들 사이에선 유명하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