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에 다가가 '퍽'...'박치기 아저씨' 잡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에서 지나가던 초등학생의 머리를 이유 없이 들이박고 달아난 이른바 '박치기 아저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등교 중이던 5학년생 B(12)군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처음 본 B군에게 다가가 이유 없이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전거를 끌고 등교하던 B군은 머리에 혹이 나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
B군에게서 피해 사실을 들은 학교 선생님이 경찰에 신고한 끝에 등굣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추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초등생들 사이에서 박치기 아저씨로 불렸다"며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14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등교 중이던 5학년생 B(12)군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처음 본 B군에게 다가가 이유 없이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전거를 끌고 등교하던 B군은 머리에 혹이 나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
B군에게서 피해 사실을 들은 학교 선생님이 경찰에 신고한 끝에 등굣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추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초등생들 사이에서 박치기 아저씨로 불렸다"며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