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두나무 대표(좌측)과 마이클 케이시 컨센서스 전 의장(우측)/사진=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
이석우 두나무 대표(좌측)과 마이클 케이시 컨센서스 전 의장(우측)/사진=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
마이클 케이시 컨센서스 전 의장이 미국 대선 결과의 영향이 일시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14일 마이클 케이시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 무대에 올라 "미국 대선 결과의 영향을 시장은 경험하고 있다. 이는 일시적인 것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미국의 규제로 인해 많은 금융기관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산업에 참여하고 싶어도 법 준수 문제 때문에 주저했다. 트럼프 재선으로 이런 규제가 완화되면 은행 등 기존 금융 기관의 자본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케이시는 "조심해야 할 부분은 도널드 트럼프의 정책에만 의지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한 사람을 믿는 게 아니라, 기술을 믿어야 한다. 지금부터 트럼프2기 끝날 때까지 이 세계가 굉장히 많이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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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