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시장 공략하는 BNK경남은행, 서울옥션블루와 맞손
BNK경남은행이 고객들에게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서울옥션블루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BNK경남은행의 금융 서비스 제공 역량과 서울옥션블루의 미술품 콘텐츠, 조각투자 플랫폼 제공 역량을 활용해 양질의 고객 서비스를 구현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업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 내 ‘웰스타라운지’에 전문적인 아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WM고객부 홍영선 부장은 “공동 사업협력을 위한 플랫폼 제휴 등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자 미술품 조각투자 기업 서울옥션블루와 손을 잡게 됐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고객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옥션블루 관계자는 “미술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아트 콘텐츠 제휴를 시작으로, 미술품 시장의 대중화를 모색하고 투자자에게는 안전하게 미술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서비스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