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정 아나운서 '마약 양성'…"투약 자수"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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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정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01.38646622.1.jpg)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자수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린 방송인 겸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나정 씨가 귀국해 받은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김 씨에 대한 마약류 정밀 감정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씨는 필리핀에서 자신의 SNS에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며 "죽어서 갈 것 같아서 비행기를 못 타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나정 아나운서 '마약 양성'…"투약 자수" 사실이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01.38623335.1.png)
중독전문 이계성 인천참사랑병원 원장은 "환시, 환청, 피해망상 등 정신병적 증상은 굉장히 오랜 기간 마약을 해서 뇌가 손상됐거나 한꺼번에 많은 양의 약물을 사용했을 경우 나타난다"면서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실과 가짜를 구분하지 못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