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인공지능(AI) 비서를 개발한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AI 모델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오픈AI가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오퍼레이터’라는 코드명의 AI 비서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 경영진은 이날 열린 회의에서 내년 1월 개발자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새로운 AI 비서를 장착해 연구자를 대상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오픈AI는 AI 비서 여러 개의 개발 관련 프로젝트를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웹사이트에서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작업하는 일반적인 AI 비서가 먼저 출시될 전망이다.

실리콘밸리=송영찬 특파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