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기부 플랫폼, 반도체 공정…이번주 VC가 찜한 스타트업[긱스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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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스타트업, 17억원 유치
나눔 플랫폼 기업도 투자금 확보
디와이이엔지는 에코프로파트너스와 KH벤처파트너스로부터 각각 10억원, 7억원을 추가로 투자받았다. 디와이이엔지는 폐배터리 및 공정스크랩을 재활용하여 고순도 블랙매스(리튬·니켈·코발트 등 유가금속)를 회수하는 설비 제작 업체다. 디와이이엔지는 기존의 셀 단위 재활용 공정을 개선해 모듈 단위 처리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탄소 저감형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공정 시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저온에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정을 도입해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블랙매스 회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런 기술은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며,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눔비타민, 프리A 투자 유치
기부 생태계 관련 데이터 스타트업 나눔 비타민이 가이아벤처파트너스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나눔비타민은 16조 원 규모의 국내 기부 시장에서 기부금 운용 과정을 딥러닝 및 데이터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매칭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나눔비타민은 기술력과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며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전달체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나눔비타민의 핵심 기술은 기부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정교한 기부자-수혜자를 매칭하는 점이다.
반도체 제조 공정 자동화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머슬리, 시드 투자 유치
반도체 제조 공정 자동화 솔루션 ‘에이미(AMIE)’를 개발하는 에이머슬리가 퓨처플레이와 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에이머슬리는 올해 5월 SK하이닉스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하이개라지에서 출범한 스타트업이다. 반도체 제조의 핵심 기술인 공정 제어(APC) 기술을 통해 제조 공정을 자율주행처럼 정밀하게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퓨처플레이의 전아람 수석심사역은 "로보틱스와 AI 기술이 물리적 노동을 대체하는 것처럼, 향후 10년 내에는 공장과 장비를 효과적으로 돌릴 수 있는 공정 엔지니어 부족 문제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단순 모니터링이 아닌 본질적인 공정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겸비한 에이머슬리 같은 전문 팀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플랩, 브릿지 투자 유치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 ‘우모(Umoh)’를 개발 및 운영하는 스플랩이 포스텍홀딩스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스플랩은 행사·커뮤니티 참가자 누구나 그들만의 SNS를 만들 수 있게 하는 온라인 네트워킹 서비스 우모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 참석자들이 우모를 통해 서로 자유롭게 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며,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원활한 소통 환경을 제공한다. 행사 참석자들은 주최자가 보낸 이메일이나 행사 현장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우모에 접속한다. 간단한 키워드 입력으로 우모 내 AI 프로필을 생성하며, 다른 참석자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다. 대화 신청, 미팅 스케줄링 기능으로 사용자들이 손쉽게 비즈니스 네트워킹 창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모의 목적이다.
AI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에이아이지먼트, 시드 투자 유치
제조업 구매팀을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 ‘올마이티’를 제공하는 에이아이지먼트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에이아이지먼트는 지난해 7월 법인 설립 후 올해 초 구매 원가 절감을 위한 AI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올마이티는 제조업체 구매팀의 주목적인 구매 원가 절감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매 원가 절감 툴을 제공하고 구매 업무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에이아이지먼트 관계자는 “구매 업무 중 가장 많은 시간적 비중을 차지하는 마감 및 발주, 견적 요청 등에 관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해 업무 효용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나눔 플랫폼 기업도 투자금 확보
이번 주에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잇따라 시드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디와이이엔지는 17억원을 추가로 투자받았다. 기부 생태계 관련 데이터 스타트업 나눔 비타민은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디와이이엔지. 17억원 투자 유치
디와이이엔지는 에코프로파트너스와 KH벤처파트너스로부터 각각 10억원, 7억원을 추가로 투자받았다. 디와이이엔지는 폐배터리 및 공정스크랩을 재활용하여 고순도 블랙매스(리튬·니켈·코발트 등 유가금속)를 회수하는 설비 제작 업체다. 디와이이엔지는 기존의 셀 단위 재활용 공정을 개선해 모듈 단위 처리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탄소 저감형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공정 시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저온에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정을 도입해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블랙매스 회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런 기술은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며,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눔비타민, 프리A 투자 유치
기부 생태계 관련 데이터 스타트업 나눔 비타민이 가이아벤처파트너스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나눔비타민은 16조 원 규모의 국내 기부 시장에서 기부금 운용 과정을 딥러닝 및 데이터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매칭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나눔비타민은 기술력과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며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전달체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나눔비타민의 핵심 기술은 기부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정교한 기부자-수혜자를 매칭하는 점이다.
반도체 제조 공정 자동화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머슬리, 시드 투자 유치
반도체 제조 공정 자동화 솔루션 ‘에이미(AMIE)’를 개발하는 에이머슬리가 퓨처플레이와 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에이머슬리는 올해 5월 SK하이닉스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하이개라지에서 출범한 스타트업이다. 반도체 제조의 핵심 기술인 공정 제어(APC) 기술을 통해 제조 공정을 자율주행처럼 정밀하게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퓨처플레이의 전아람 수석심사역은 "로보틱스와 AI 기술이 물리적 노동을 대체하는 것처럼, 향후 10년 내에는 공장과 장비를 효과적으로 돌릴 수 있는 공정 엔지니어 부족 문제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단순 모니터링이 아닌 본질적인 공정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겸비한 에이머슬리 같은 전문 팀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플랩, 브릿지 투자 유치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 ‘우모(Umoh)’를 개발 및 운영하는 스플랩이 포스텍홀딩스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스플랩은 행사·커뮤니티 참가자 누구나 그들만의 SNS를 만들 수 있게 하는 온라인 네트워킹 서비스 우모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 참석자들이 우모를 통해 서로 자유롭게 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며,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원활한 소통 환경을 제공한다. 행사 참석자들은 주최자가 보낸 이메일이나 행사 현장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우모에 접속한다. 간단한 키워드 입력으로 우모 내 AI 프로필을 생성하며, 다른 참석자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다. 대화 신청, 미팅 스케줄링 기능으로 사용자들이 손쉽게 비즈니스 네트워킹 창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모의 목적이다.
AI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에이아이지먼트, 시드 투자 유치
제조업 구매팀을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 ‘올마이티’를 제공하는 에이아이지먼트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에이아이지먼트는 지난해 7월 법인 설립 후 올해 초 구매 원가 절감을 위한 AI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올마이티는 제조업체 구매팀의 주목적인 구매 원가 절감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매 원가 절감 툴을 제공하고 구매 업무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에이아이지먼트 관계자는 “구매 업무 중 가장 많은 시간적 비중을 차지하는 마감 및 발주, 견적 요청 등에 관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해 업무 효용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