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더보이즈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원헌드레드(ONE HUNDRED)로 이적할 예정이다.

원헌드레드는 15일 "더보이즈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멤버 전원이 함께 이적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주는 더보이즈 멤버들의 새로운 챕터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보이즈 멤버들의 그룹 활동은 물론 개개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입장은 더보이즈와 IST엔터테인먼트의 계약 기간이 아직 종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왔다.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 멤버들은 다음달 중순부터 원헌드레드의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원헌드레드는 차가원 피아크 회장과 가수 MC몽이 설립한 회사로, 빅플래닛메이드엔터, INB100, 밀리언마켓의 모회사다. 차 회장은 엑소 백현이 INB100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언급된 인물로, 지난 6월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에 얼굴을 드러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