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TV 생방송 성공투자오후증시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영됩니다. 투자 판단은 개인의 몫이며,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앵커>

외국인들의 이탈도 어제보다는 덜한 모습인데, 바닥을 다졌다고 볼 분위기인가요?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제발 그랬으면 좋겠는데 사실은 오늘 같은 경우에도 보면 삼성전자가 7% 올라오는 것도 참 놀라운 일이지만 삼성전자가 7% 올라오는데 지수가 0.4% 올라오는 것도 참 이것도 놀라운 일인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가 7%면 지수로만 따지고 보면 대략 2에서 3% 정도 올라와도 정도 올라와도 사실 어느 정도 수익이 갈 만한데 그만큼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 수가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급등 아니면 급락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 이런 여진이 계속 지속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진이 계속 지속이 된다는 얘기는 아직까지 완전히 바닥을 잡았다고 판단하기에는 좀 이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역시 답이 혹시 중국에 있었나 싶은 생각이 오늘 한중정상회담 소식과 함께 지금 급격하게 시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시진핑이 러브콜을 던지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시장을 비롯해서 여기저기다 러브콜을 던지고 있는데, 트럼프와 시진핑과 우리나라의 삼각관계가 형성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사실 눈치 보기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죠. 트럼프 대통령과 그리고 시진핑 주석 사이의 눈치 보기 양상이 같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한중 정상회담 이런 부분이 또 에이펙과 G20 정상회의 이전에 이루어질 수 있다는 부분 이런 부분이 반영이 되면서 오늘 화장품을 위시한 이런 중국 소비주 일부 리오프닝 쪽이 올라오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좀 확대해서 가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사실 시진핑 주석과 만난다 관련된 뉴스가 오늘 속보채로 전해진 건 아니고요. 제 기억으로는 이미 그저께 이전부터 이번 주 내내 관련된 내용 자체는 있었던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사실 중국 소비주 관련된 종목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사실 새로운 건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그와 관련 지어가지고 최근에 지금 나타난 흐름을 보시면요. 중국 관련된 이런 주요 종목들이 시장 상승을 이끈다 그렇게 보기보다는 오늘은 삼성전자의 힘 그 힘이 지금 현재 시장을 좀 이끌어가고 있는 이러한 모습이고 사실 2차전지가 빠지고 전자가 올라오면서 이런 대형주 안에서도 희비가 크게 엇갈리는 모습인데 시총 1위 종목인 삼성전자가 어제 옵션 만기 이후에 롱숍 포지션이 일부 청산이 되고 포지션 재조정 과정에서 올라오는 모습이기 때문에 오늘은 시진핑 때문에 지수가 올라온다고 판단하기엔 좀 제 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 "美 전기차 보조금 폐지 검토"…2차전지주 충격



<앵커>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테슬라는 여기에 대해서 수혜다 아니다 테슬라도 같이 피해다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던데 대표님 생각은 어떠세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테슬라는 조금 다르게 봐야 되는 게 수혜가 아니다 피해가 있다 약간 비슷한 말일 수 있는데 생각해보면 2차전지 우리나라 관련주들은 계속해서 하라고 했었는데 사실 트럼프 당선인이 되기 전까지도 테슬라는 반등을 했었단 말이죠. 로보택시나 자율주행을 통해서 그러다가 이번에는 약간 또 정책과 관련된 주식으로 또 이제 분류가 되면서 최근에 굉장한 퍼포먼스를 내고 있잖아요. 그래서 분명히 피해를 받겠지만 이제 시장 글로벌 증시에서 테슬라가 물론 2차 현지도 중요하지만 이제 자율주행이나 스페이스X나 아니면 이런 트럼프 당선인과 관련된 이쪽으로 더 부각받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축소나 폐지를 하게 되면 가치 피해인 거는 맞겠으나 만약에 그걸로 인해서 주가가 만약에 하락을 하는 정도의 생각을 해본다면 테슬라는 상대적으로 더 적지 않을까 그렇게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다시 내연차의 시대가 돌아온다고 한다면 사실 전기차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현대차 입장에서 어떨 것이냐. 오늘 주가를 보면 현대차는 아주 탄탄한데요.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오늘 주가만 놓고 보면 탄탄할 수 있지만 6월 말 고점 이후에 하반기 들어서 계속해서 하락했다는 부분 이 부분을 놓고 본다면 사실 최근에 오늘의 상승을 가지고 최근에 하락 흐름은 완전히 뒤집었다라고 판단하기에는 좀 이를 것 같습니다. 현대차 같은 경우가 사실 최근에 10월달에 수출 이런 부분 자체가 일부 둔화가 되는 모습도 나타나기도 했었지만 미국에서 이제 하이브리드차 2만 천 대 이상 판매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역대 월간 최고치 이런 부분을 경신하는 모습이 나타났었죠. 하지만 이번에 대선 이후에 나타나고 있는 분위기 자체는 현대차의 웃어주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현대차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게 조자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그러니까 미국 쪽에서 친환경차 공장을 짓는 데 있어서 최근에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미충족에 따라서 4,600억 정도 세액공제 지원을 받아야 되는데 여기서 탈락을 해버렸거든요. 이러한 부분과 지금 오늘 또 나오고 있는 친환경차의 세액 공제 부분 이런 부분이 건드리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투심이 상당 부분 위축이 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좋은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도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팔고 있으니까 괜찮은 거 아니에요?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팔고 있는 것 자체는 좋아요. 하지만 비중은 얼마나 될까요?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에 현대차 기아 합산해가지고 730만 대를 팔았어요. 730만 대 글로벌 통해 판매를 팔았는데 이런 친환경차 같은 경우는 비중 자체가 전체 100만 대가 안 됩니다. 그러니까 15%가 안 되는 상황이에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쪽을 통해서 이제 P도 늘어나고 Q도 늘어나고 하는 것 자체는 좋지만 전체적인 이런 내구적 수요 둔화로 인해서 최근에 계속해서 800만 대에서 730만 대까지 줄어드는 과정 속에서 지금 나타나고 있는 내년 수요 둔화를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있고요.

가장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포인트는 코로나 이후에 현대차 기아 혹시 실적 보셨나요? 현대차 기아 실적이 얼마만큼 늘어났냐면 현대차가 코로나 때 2020년대 2.3조였거든요. 그런데 작년에 15조 원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15조 원이에요. 그런데 내년에는 감이 기는데요. 즉 2조원에서 15조원까지 올라가면서 그동안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이 나타났다가 내년에는 올해보다 실적이 빠진다. 즉 친환경에서 판매하는 부분 자체는 많지만 내연기관차가 그 이상으로 빠지는 부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지금 5년 동안 코로나에 의해 꾸준히 성장했던 부분이 내년에는 드디어 역성장. 즉 우리가 그동안 2, 3년 동안 말해왔었던 실적에 대한 피크아웃에 대한 부분 자체가 올해 3부기 숫자로서 확인이 되었고 내년도는 올해보다 더 빠진다고 하고 있으니 2조에서 15조 올라갈 때는 좋았지만 15조에서 14조 빠지게 된다면 그에 따른 우려가 지금 주가에 반응이 되고 있다. 그렇게 보면 지금 오늘 하루 이렇게 올라가는 모습이 나왔었지만 결국은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하락 분위기를 뒤집어 엎을 정도까지는 아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태양광 풍력도 사실 IRA 보조금을 받는 사업이었잖아요. 여기도 타격이 있을까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그런데 이게 참 우리나라랑 미국이랑 다르다고 생각이 드는 게 사실 어제 간밤에서는 말씀해주신 것처럼 태양광이랑 풍력의 보조금 축소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라고 하면서 일제히 강세를 보였었는데 솔직히 오늘 한화솔루션 같은 경우에도 어제 연중 신저가가 나왔고 HD현대에너지솔루션 같은 경우에는 오늘도 신저가가 나왔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사실 반영이 잘 안 되는 그러한 시장인 것 같은데 또 반대로 오늘 그냥 우스갯소리로 하는 게 이제 우크라이나 재건하면 근데 거기서 진짜 우리나라 기업과 할 수 있겠지만 뭐 다 한대? 이렇게 하면 사실 아니거든요 근데도 관련주가 아닌 기업도 있는데도 오르는 거 보면 어쨌든 그러한 간극을 지금 줄이지 못한다는 게 참 아쉬운 부분인 것 같은데 태양광이나 풍력이나 어제 오늘 실적 발표와 같이 해서 많이 하락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따라가려면 결국은 이거는 이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증시 체력의 문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현대차 2차전지 보유자들 지금 어떻게 대안을 주시겠어요?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사실 작년 7월 이후에 2차전지 같은 경우에는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났다가 최근에 리튬 가격이 키로당 69위안에서 지금 어느 정도 76위안까지 올라가는 과정 속에서 최근 미국에서 앨범 알던 리튬 관련된 종목 우리나라 리튬 관련된 종목이나 2차전지에서 올라오는 모습이 나타났었거든요.

즉 이런 가격의 연속성 이런 부분을 좀 더 확인하면서 그때 가서 이제 물을 타든지 저감해서 이런 부분 들어가야 될 것 같고요.

자동차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현대차 기아 중심으로 우리가 이런 부분을 체크를 할 때 물론 싼 건 맞습니다. 내년 기준으로 현대차가 지금 현재 PER 자체가 4.1배 기아가 3.6배까지 떨어졌는데 글로벌 OEM 평균은 5.5배 물론 싼 것 자체는 맞지만 그동안에 5년 동안 성장해 왔어 6배 이상 이익이 성장했었던 부분은 감익 자체가 나타나는 부분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둬야 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이 타이밍 자체를 최소한 내년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그렇게 본다면 내년 한 4월 이후를 좀 체크를 하면서 지금은 좀 시간을 녹이는 구간으로 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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