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조성될 작가 정원 5개 작품에 대해 국제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정원도시 서울’을 위해 시가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내년엔 5월께 관악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다. 주제는 ‘세 번째 자연’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나 농경지 같은 인공 환경이 아니라 제3의 자연으로서 정원을 표현해 보라는 뜻이다.

지금까지 서류 심사만으로 작품을 선정했지만 이번엔 1차 서류 심사로 10개 팀을 선발해 2차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한다. 최종 선정된 5개 작품에는 한 곳당 지원금 700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다음달 16일부터 18일 오후 4시까지 받는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