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출판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서점을 찾는 발길이 몰라보게 늘었기 때문이죠. 교보문고는 동네서점 상생정책의 일환으로 당분간 한강 작가의 책을 취급하지 않기로 하기도 했는데요. 사실 도시의 골목골목을 돌아보면 우리가 기억하던 서점들은 작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책을 소비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