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5일 페루 리마 국립대극장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내년 행사 주제와 계획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5일 페루 리마 국립대극장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내년 행사 주제와 계획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의장 자격을 이어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최 회장이 페루 리마 국립대극장에서 열린 ‘2024 APEC CEO 서밋’에서 페르난도 자발라 페루 의장으로부터 내년도 APEC CEO 서밋 의장 자격을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내년 APEC CEO 서밋은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르엉끄엉 베트남 주석을 비롯한 각국 정상과 글로벌 CEO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기업인으로는 최 회장을 포함해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회장단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자리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내년 APEC CEO 서밋 주제는 브리지, 비즈니스, 비욘드”라고 소개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