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수주·실적 동시 성장 구간…목표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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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18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수주와 실적의 동시 모멘텀(상승 동력) 수혜 구간에 돌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서재호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경우 고정익(FA-50)의 잠재 수출국으로 필리핀(1조4000억원), 우즈베키스탄(1조1000억원), 슬로바키아(6000억원), 이집트(5조원), 페루(1조원), 루마니아·칠레 등 다수 보도되고 있다"며 "F-15E와 F-16 Block70·72 등 미국의 핵심 전투기들의 판가가 1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대적으로 보장된 성능과 낮은 가격의 효과가 점차 발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실적도 성장세가 가속화하는 구간으로 서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전사 매출의 경우 올해 3조6000억원에서 오는 2026년 5조9000억원까지 급증할 것"이라며 "내년 예상 매출은 이미 수주된 폴란드·말레이시아 FA-50만 고려해도 완제기 수출 부문이 약 1조1000억원까지 급증해 마진율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은 KF-21 초도 양산 등으로 국내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64.6% 증가한 3조4000억원 급증할 것"이라며 "임박한 수주들과 진행 매출 추가에 따른 멀티플(수익성 대비 기업가치)·추정치 상향 여력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이 증권사 서재호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경우 고정익(FA-50)의 잠재 수출국으로 필리핀(1조4000억원), 우즈베키스탄(1조1000억원), 슬로바키아(6000억원), 이집트(5조원), 페루(1조원), 루마니아·칠레 등 다수 보도되고 있다"며 "F-15E와 F-16 Block70·72 등 미국의 핵심 전투기들의 판가가 1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대적으로 보장된 성능과 낮은 가격의 효과가 점차 발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실적도 성장세가 가속화하는 구간으로 서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전사 매출의 경우 올해 3조6000억원에서 오는 2026년 5조9000억원까지 급증할 것"이라며 "내년 예상 매출은 이미 수주된 폴란드·말레이시아 FA-50만 고려해도 완제기 수출 부문이 약 1조1000억원까지 급증해 마진율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은 KF-21 초도 양산 등으로 국내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64.6% 증가한 3조4000억원 급증할 것"이라며 "임박한 수주들과 진행 매출 추가에 따른 멀티플(수익성 대비 기업가치)·추정치 상향 여력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