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논술문제 유출자 찾았다...수사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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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문제지를 온라인에 게시한 인물들 중 일부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문제지 촬영 사진이 업로드된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한 끝에 결과물을 분석해 최근 최소한 한 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프로토콜(IP) 압수수색 등을 통해 남은 작성자를 특정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대입 수시 전형이 마무리되기 전 이들을 소환해 문제지 사진을 입수한 경로와 게시 목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세대는 논술 문제 유출과 관련해 문제지를 온라인에 게시한 2명과,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4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연세대는 사진 속 문제지와 답안지 필기 내용 등을 토대로 유출자 2명의 신원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제가 유출된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해달라는 수험생 등의 가처분 신청이 지난 15일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진 상태다.
이에 본안 사건 선고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후속 절차는 중단된다. 연세대는 가처분 수용에 대응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의신청이 기각되면 2심에 항고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문제지 촬영 사진이 업로드된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한 끝에 결과물을 분석해 최근 최소한 한 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프로토콜(IP) 압수수색 등을 통해 남은 작성자를 특정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대입 수시 전형이 마무리되기 전 이들을 소환해 문제지 사진을 입수한 경로와 게시 목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세대는 논술 문제 유출과 관련해 문제지를 온라인에 게시한 2명과,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4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연세대는 사진 속 문제지와 답안지 필기 내용 등을 토대로 유출자 2명의 신원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제가 유출된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해달라는 수험생 등의 가처분 신청이 지난 15일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진 상태다.
이에 본안 사건 선고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후속 절차는 중단된다. 연세대는 가처분 수용에 대응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의신청이 기각되면 2심에 항고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