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50억달러 규모 외화·위안화 채권 발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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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 그룹(9988.HK)이 약 50억달러 규모의 다중 트랜치 달러 및 역외 위안화 채권 발행을 추진중이다.
알리바바는 18일 제출한 규제 서류에서 해당 거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터스가 확인한 조건표에 따르면 달러 트랜치는 5.5년, 10.5년, 30년 만기 채권으로 구성되며, 역외 위안화 트랜치는 3.5년, 5년, 10년, 20년 만기 채권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관련 사항에 정통한 소식통 두 명이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거래에 관여하는 은행들은 알리바바가 약 5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임을 잠재 투자자들에게 전달했다. 다만 소식통들은 민감한 정보임을 이유로 익명을 요구했다.
알리바바는 규제 서류를 통해 발행 규모, 금리, 만기는 거래 진행 과정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달된 자금은 일반 기업 운영 목적, 부채 상환, 주식 매입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채권 발행은 알리바바가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 능력을 활용해 성장 전략을 지속하려는 행보로 평가된다.
(사진=연합뉴스)
전가은기자
알리바바는 18일 제출한 규제 서류에서 해당 거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터스가 확인한 조건표에 따르면 달러 트랜치는 5.5년, 10.5년, 30년 만기 채권으로 구성되며, 역외 위안화 트랜치는 3.5년, 5년, 10년, 20년 만기 채권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관련 사항에 정통한 소식통 두 명이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거래에 관여하는 은행들은 알리바바가 약 5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임을 잠재 투자자들에게 전달했다. 다만 소식통들은 민감한 정보임을 이유로 익명을 요구했다.
알리바바는 규제 서류를 통해 발행 규모, 금리, 만기는 거래 진행 과정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달된 자금은 일반 기업 운영 목적, 부채 상환, 주식 매입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채권 발행은 알리바바가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 능력을 활용해 성장 전략을 지속하려는 행보로 평가된다.
(사진=연합뉴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