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축구인이 분위기 바로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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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69) 전 대전 하나시티즌 이사장이 차기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허 전 이사장은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조만간 출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허 전 이사장은 내년 1월8일 열리는 대한축구협회 차기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첫 후보다. 현재 대한축구협회를 이끄는 정몽규 회장이 4선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허 전 이사장은 "최근 축구계가 어수선하다. 축구인이 나서서 바로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허 전 이사장은 선수 시절 104차례 A매치에 출전한 국내 축구 레전드로, 은퇴 후에는 국가대표 감독직도 맡았다. 특히 2010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며 국내 지도자로는 유일하게 월드컵 16강행을 이뤄냈다.
2012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끝으로 지도자 생활을 마친 허 전 이사장은 2013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2015년 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역임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전 이사장을 지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18일 뉴스1에 따르면 허 전 이사장은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조만간 출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허 전 이사장은 내년 1월8일 열리는 대한축구협회 차기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첫 후보다. 현재 대한축구협회를 이끄는 정몽규 회장이 4선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허 전 이사장은 "최근 축구계가 어수선하다. 축구인이 나서서 바로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허 전 이사장은 선수 시절 104차례 A매치에 출전한 국내 축구 레전드로, 은퇴 후에는 국가대표 감독직도 맡았다. 특히 2010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며 국내 지도자로는 유일하게 월드컵 16강행을 이뤄냈다.
2012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끝으로 지도자 생활을 마친 허 전 이사장은 2013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2015년 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역임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전 이사장을 지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