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시장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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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스틸, 대한전선 전환사채(CB) 인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 양 그룹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확대 및 기업가치 제고 의지 다져
∙ 양 그룹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확대 및 기업가치 제고 의지 다져
KG스틸(대표이사 박성희)이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개최된 상호 투자 협약식에서 KG스틸은 자사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의 일부를 대한전선에 매각하기로 하고, 대한전선은 매입 부지에 해저케이블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KG스틸은 부지 대금을 대한전선의 전환사채(CB)로 인수하여 재무적 투자자로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대한전선은 당진 고대 지구 부지에 2027년까지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을 설립함으로써 양사간 중장기 협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양사의 대표이사인 박성희 사장, 송종민 부회장과 함께 모그룹 경영진인 곽정현 KG그룹 경영전략 사장과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는 KG그룹과 호반그룹이 계열사 간의 협력을 넘어 양 그룹 간의 비즈니스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 협업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은 2022년에 이은 두번째로, 규모가 약 5배에 이른다. 이는 KG스틸이 해저케이블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양사가 협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결과이다. 지난 2022년 체결된 첫 협약을 기반으로 대한전선이 KG스틸의 항만운영 자회사인 KG GNS 부지를 매입, 올해 5월 1단계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 바 있다.
양사는 금번 협약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KG스틸과 대한전선은 미국 수출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KG스틸은 올해 미국 상무부로부터 한국산 석도강판 쿼터의 10%에 해당하는 면제권을 획득하며 대미 수출량을 적극 확대하고 있고, 대한전선은 북미 시장의 주요 케이블 공급사로서 올 한 해 7,200억 원의 역대 최고 수준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두 기업은 수십 년간 축적된 북미 시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성희 KG스틸 사장은 “대한전선과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양 사의 기업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재무적 투자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진행될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하였다.
곽정현 KG그룹 경영전략 사장은 “업종의 한계를 넘어서는 파트너십을 통해 두 그룹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핵심 산업 파트너와의 시너지 창출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은 “경쟁력 있는 두 그룹의 만남으로 큰 시너지가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방면으로 협력해, 두 그룹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끝)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개최된 상호 투자 협약식에서 KG스틸은 자사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의 일부를 대한전선에 매각하기로 하고, 대한전선은 매입 부지에 해저케이블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KG스틸은 부지 대금을 대한전선의 전환사채(CB)로 인수하여 재무적 투자자로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대한전선은 당진 고대 지구 부지에 2027년까지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을 설립함으로써 양사간 중장기 협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양사의 대표이사인 박성희 사장, 송종민 부회장과 함께 모그룹 경영진인 곽정현 KG그룹 경영전략 사장과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는 KG그룹과 호반그룹이 계열사 간의 협력을 넘어 양 그룹 간의 비즈니스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 협업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은 2022년에 이은 두번째로, 규모가 약 5배에 이른다. 이는 KG스틸이 해저케이블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양사가 협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결과이다. 지난 2022년 체결된 첫 협약을 기반으로 대한전선이 KG스틸의 항만운영 자회사인 KG GNS 부지를 매입, 올해 5월 1단계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 바 있다.
양사는 금번 협약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KG스틸과 대한전선은 미국 수출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KG스틸은 올해 미국 상무부로부터 한국산 석도강판 쿼터의 10%에 해당하는 면제권을 획득하며 대미 수출량을 적극 확대하고 있고, 대한전선은 북미 시장의 주요 케이블 공급사로서 올 한 해 7,200억 원의 역대 최고 수준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두 기업은 수십 년간 축적된 북미 시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성희 KG스틸 사장은 “대한전선과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양 사의 기업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재무적 투자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진행될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하였다.
곽정현 KG그룹 경영전략 사장은 “업종의 한계를 넘어서는 파트너십을 통해 두 그룹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핵심 산업 파트너와의 시너지 창출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은 “경쟁력 있는 두 그룹의 만남으로 큰 시너지가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방면으로 협력해, 두 그룹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