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발해인프라)가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를 위한 일반청약에서 미달을 기록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발해인프라가 전날부터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받은 결과 경쟁률은 약 0.26 대 1로 집계됐다. 전체 청약 건수는 6000여 건이다. 청약금액의 절반을 미리 내는 청약증거금은 약 124억원에 그쳤다. 발해인프라 공모가는 8400원이다. 전체 공모금액 1600억원 가운데 960억원을 일반청약을 통해 모집하려고 했다. 공모주 일반청약에서 미달이 발생한 건 2023년 3월 한화리츠 후 약 1년8개월 만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