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중국 무비자 수혜주…실적 전망도 좋다"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주목할 만한 보고서

모두투어 - 중국 무비자의 직접적인 수혜

📉목표주가 : 1만2500만원→1만3500원(상향) / 현재주가 : 952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최근 실적, 업황 부진하나 갑작스러운 중국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서 중국향 송객 수 수요가 내년 1분기부터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 연간 약 200억원 영업이익 회복할 전망.
-연간 송객 수는 약 10만명 가까이 추가 성장 여력. 이를 감안한 2025년 연간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3,000억원(+17%)/193억원(+200%). 2023년 영업이익은 1회성 인건비 약 80억원을 제외하면 약 190억원 수준으로 충분히 실적 전망치 달성 가능할 것.
-현재 주가는 2025년 예상 P/E 기준 10배에 불과해 상승 여력 충분.

DGB금융지주 - 실적 턴어라운드 임박

📉목표주가 : 9500원→1만원(상향) / 현재주가 : 818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iM증권 체질 개선 노력 지속 중. 낮은 자본비율과 부동산PF 부실에 따른 실적 악화로 투자자들에게 장기간 소외. iM증권→ 부동산PF 추가 충당금 부담 존재하나 정점은 통과(2분기1,509억원, 3분기613억원) + 구조조정 실시로 비용 효율성 제고.
-상장은행 중 가장 높은 이익 개선폭 기대. 3분기 보통주 자본비율 11.83%(+61bp QoQ) → 향후 비은행 RWA 감축을 통한 자본비율 개선 및 은행 외형성장 전략.
-FY25F 순이익 4014억원(+32.0% YoY)으로 큰폭의 증익예상. 현주가 PBR 0.23배로 하방 리스크 극히 제한적→ 관심 종목 제시.

신세계 -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된다

📉목표주가 : 22만원→17만원(하향) / 현재주가 : 12만2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안타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하회. 3분기 연결 매출액 1조5,401억원(+3% YoY), 영업이익 930억원(-29%YoY)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1,183억원을 밑돌아. 별도 기준 백화점 총 매출액은 1조6877억원(+2% YoY), 영업이익 883억원(-5% YoY). 신세계 DF는 영업손실 -162억원(적자전환). 라이브 쇼핑은 매출액 770억원(+16% YoY), 영업이익 13억원(+8% YoY).
-4분기에도 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지속될 것. 신세계는 판촉비, 인건비 절감 등 비용 최소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 백화점 부문은 명동 본점 신세계 스퀘어를 활용한 마케팅 강화, 면세점 부문은 FIT 매출 증가에 집중할 예정.

한솔케미칼 - 분기 실적 저점 통과 중

📉목표주가 : 27만원→17만원(하향) / 현재주가 : 10만6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2025년 반도체 설비투자(CapEx) 하향 조정 예상. HBM3e의 양산 검증 지연과 고객 수요 부진이 삼성전자의 HBM 증설 속도를 늦출 것으로 보임. DRAM은 LPDDR4에서 HBM3e로의 설비 전환, 파운드리는 공정 전환을 통해 2025년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판단. 공정 전환 과정은 반도체 소재의 일시적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 이에 따라 한솔케미칼의 분기 실적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
-전방 산업의 흐름을 감안하면, 연말·연초의 기간 실적 부진 이어갈 듯. 24~26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지만, T12M P/E 10배와 P/B 1.3배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주가의 추가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판단.

솔브레인 - 컨센서스 하회

📉목표주가 : 41만원→32만원(하향) / 현재주가 : 18만66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LS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199억원(+2%QoQ, +17%YoY), 영업이익 397억원(-13%QoQ, +39%YoY, OPM 18.1%).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2275억원, 영업이익 478억원 밑돌아. 영업이익 부진 요인은 높은 가격에 구매했던 2차전지 전해액 주요 원재료(LiPF6)의 재고 소진으로 매출원가율 상승 및 성과급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
-2024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8,686억원(+3%YoY), 영업이익 1,863억원(+7%YoY, OPM 20.0%)으로 전망한다. 메모리 수요의 양극화 심화로 메모리 공급업체들의 설비투자가 보수적인 기조로 변화. 신규 투자보다는 선단 공정 중심의 전환 투자가 이뤄지고 있음.
-반도체 소재 사용량은 전환 투자에 따라서도 증가하지만 신규 Capa 증설으로 인한 영향이 더 크기 때문에 동사의 실적 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