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한 박스 통째로"…가성비 케이크 예약에 벌써부터 난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성심당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일정 공개
"호텔 가격 절반"
"호텔 가격 절반"
지난해 '되팔이' 논란까지 일었던 성심당 딸기시루 케이크. 올해도 크리스마스에 성심당 케이크를 즐기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최근 성심당은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판매할 크리스마스 케이크 목록을 공개했다.
성심당은 케이크 예약은 12월 15일까지 결제 완료된 건에만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택배 배송은 대전 지역에만 받을 수 있으며 방문 픽업도 가능하다.
구성은 크리스마스 시즌 가장 인기를 끄는 딸기시루 케이크와 딸기모짜르트, 부띠끄생케잌 등 딸기 위주 케이크가 많으며 크레페를 비롯해 키리쉬 등 초코케이크로 구성됐다.
특히 딸기시루는 성심당의 겨울 시즌 케이크로 일명 '딸기 한 박스가 통째로' 들어간 가성비 케이크로 유명하다.
지난해 가격은 4만 3000원이었으나 올해는 4만 9000원으로 올랐다. 하지만 10~20만 원에 이르는 고가의 호텔 크리스마스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대전 성심당 인근 지역이 케이크 구매를 위한 대기 줄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23일 평균 기온이 영하 8도에 이를 정도로 추운 날씨에도 새벽부터 대기 줄이 이어졌다. 이런 인산인해는 성심당의 '딸기 시루' 케이크를 구매하기 위해 벌어졌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중고거래 앱 등에서는 정가의 2배 가격에 케이크를 사고 싶다는 글들이 쇄도했다.
한편 성심당은 향후 대전에 밀밭을 가꿔 직접 키운 밀로 빵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성심당과 ‘대전 밀밭 경관 조성 및 지역 농업 6차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성심당은 파종한 밀을 수확하면 다음 해 이를 활용한 대전의 빵 브래드를 개발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성심당 빵을 사러 대전을 찾는 사람들이 이 지역에 더 머물 수 있도록 밀밭 체험 행사를 만들고, 밀밭 축제를 개최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최근 성심당은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판매할 크리스마스 케이크 목록을 공개했다.
성심당은 케이크 예약은 12월 15일까지 결제 완료된 건에만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택배 배송은 대전 지역에만 받을 수 있으며 방문 픽업도 가능하다.
구성은 크리스마스 시즌 가장 인기를 끄는 딸기시루 케이크와 딸기모짜르트, 부띠끄생케잌 등 딸기 위주 케이크가 많으며 크레페를 비롯해 키리쉬 등 초코케이크로 구성됐다.
특히 딸기시루는 성심당의 겨울 시즌 케이크로 일명 '딸기 한 박스가 통째로' 들어간 가성비 케이크로 유명하다.
지난해 가격은 4만 3000원이었으나 올해는 4만 9000원으로 올랐다. 하지만 10~20만 원에 이르는 고가의 호텔 크리스마스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대전 성심당 인근 지역이 케이크 구매를 위한 대기 줄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23일 평균 기온이 영하 8도에 이를 정도로 추운 날씨에도 새벽부터 대기 줄이 이어졌다. 이런 인산인해는 성심당의 '딸기 시루' 케이크를 구매하기 위해 벌어졌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중고거래 앱 등에서는 정가의 2배 가격에 케이크를 사고 싶다는 글들이 쇄도했다.
한편 성심당은 향후 대전에 밀밭을 가꿔 직접 키운 밀로 빵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성심당과 ‘대전 밀밭 경관 조성 및 지역 농업 6차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성심당은 파종한 밀을 수확하면 다음 해 이를 활용한 대전의 빵 브래드를 개발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성심당 빵을 사러 대전을 찾는 사람들이 이 지역에 더 머물 수 있도록 밀밭 체험 행사를 만들고, 밀밭 축제를 개최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