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딧, 48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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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샌프란시스코 소재 한인 신약벤처
DSC인베스트먼트 주도
DSC인베스트먼트 주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유전자 의약품 개발업체 진에딧이 대규모 시리즈B 투자를 이끌어냈다.
진에딧은 3500만 달러(약 487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가 우리벤처파트너스 및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함께 주도했다. 기존 투자자들도 적극적으로 후속 투자에 나섰으며 다수 신규 투자자도 참여했다.
진에딧은 올초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 그룹의 제넨텍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진에딧의 핵심 기술인 ‘나노갤럭시’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나노갤럭시 플랫폼은 AI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 치료제의 선별적인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
진에딧은 UC버클리에서 생명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근우 대표와 박효민 수석부사장이 2016년에 공동 창업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바이오벤처다. 두 창업자는 노벨상 수상자인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와 협력해 진행된 유전자가위의 전달에 대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한 유전자 전달로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를 실리콘밸리에 설립했다.
진에딧은 창업 초기부터 세쿼이아 캐피털, 보우 캐피털, DCVC바이오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일라이 릴리는 이전 두 번의 라운드에 투자자로 참여해 진에딧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우리벤처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와 같은 국내 여러 주요 VC들이 초기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 B 라운드에는 DSC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카익투벤처스, 한국투자증권, 미국 탑 하베스트(Top Harvest ) 등이 새로운 투자자로 합류했다. 또한, 한국투자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 패스웨이파트너스, 로프티락, 데일리파트너스, ACVC, KDB 실리콘밸리, IMM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세쿼이아 캐피털 등 기존 투자자들이 후속 투자로 참여해 진에딧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이 대표는 “회사의 성장은 투자자들과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진에딧은 독창적인 유전자 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자 치료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면역 질환을 포함한 주요 적응증 연구를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요한 DSC인베스트먼트 전무는 “진에딧은 바이오 생태계의 중심인 미국에서 유전자 전달 및 치료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세쿼이아 캐피털, 일라이 릴리, 제넨텍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가 우리벤처파트너스 및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함께 주도했다. 기존 투자자들도 적극적으로 후속 투자에 나섰으며 다수 신규 투자자도 참여했다.
진에딧은 올초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 그룹의 제넨텍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진에딧의 핵심 기술인 ‘나노갤럭시’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나노갤럭시 플랫폼은 AI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 치료제의 선별적인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
진에딧은 UC버클리에서 생명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근우 대표와 박효민 수석부사장이 2016년에 공동 창업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바이오벤처다. 두 창업자는 노벨상 수상자인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와 협력해 진행된 유전자가위의 전달에 대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한 유전자 전달로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를 실리콘밸리에 설립했다.
진에딧은 창업 초기부터 세쿼이아 캐피털, 보우 캐피털, DCVC바이오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일라이 릴리는 이전 두 번의 라운드에 투자자로 참여해 진에딧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우리벤처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와 같은 국내 여러 주요 VC들이 초기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 B 라운드에는 DSC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카익투벤처스, 한국투자증권, 미국 탑 하베스트(Top Harvest ) 등이 새로운 투자자로 합류했다. 또한, 한국투자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 패스웨이파트너스, 로프티락, 데일리파트너스, ACVC, KDB 실리콘밸리, IMM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세쿼이아 캐피털 등 기존 투자자들이 후속 투자로 참여해 진에딧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이 대표는 “회사의 성장은 투자자들과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진에딧은 독창적인 유전자 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자 치료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면역 질환을 포함한 주요 적응증 연구를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요한 DSC인베스트먼트 전무는 “진에딧은 바이오 생태계의 중심인 미국에서 유전자 전달 및 치료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세쿼이아 캐피털, 일라이 릴리, 제넨텍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