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규모 5.1 지진에 '흔들'…"쓰나미 우려 없어"
일본 혼슈 북동쪽 끝 아오모리현에서 20일 오후 3시 40분경 규모 5.1의 지진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같이 밝히며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진앙은 혼슈 북단과 홋카이도 남단 사이 쓰가루 해협과 이어지는 아오모리현 무쓰완 만으로 진원 깊이는 10㎞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아오모리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