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매각 결렬 소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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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52주 신저가
효성화학 주가가 특수가스 사업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 이후 장 초반 약세다.
21일 오전 9시19분 기준 효성화학은 전날보다 1150원(3.63%) 내린 3만5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5%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효성화학은 전날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아이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가 철회했다고 공시했다.
효성화학은 "상호 합의에 이르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철회했다"며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다른 투자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전날 효성화학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한신평은 "(효성화학의) 차입금이 증가하고, 장기간 손실 누적 등으로 미흡한 재무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만기 구조가 단기화되는 유동성 대응 부담도 점증하고 있으며, 비우호적인 폴리프로필렌 수급 환경을 감안할 때 단기간 내 수익성 정상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등급 전망 변경 사유를 밝혔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1일 오전 9시19분 기준 효성화학은 전날보다 1150원(3.63%) 내린 3만5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5%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효성화학은 전날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아이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가 철회했다고 공시했다.
효성화학은 "상호 합의에 이르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철회했다"며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다른 투자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전날 효성화학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한신평은 "(효성화학의) 차입금이 증가하고, 장기간 손실 누적 등으로 미흡한 재무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만기 구조가 단기화되는 유동성 대응 부담도 점증하고 있으며, 비우호적인 폴리프로필렌 수급 환경을 감안할 때 단기간 내 수익성 정상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등급 전망 변경 사유를 밝혔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