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초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유니콘 스타트업 성장 목표 ‘KDB STARTUP 데모데이’가 성황리에 종료했다.

KDB STARTUP 데모데이는 한국산업은행 및 산은나눔재단(이사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한정화 이사장)이 주관한 행사로, 오전 KDB 창업교육 성과공유회와 오후 4시부터 결선 데모데이가 진행됐다.

KDB 창업교육 성과공유회에서는 16개 대학의 우수 사례 발표를 진행했고, 이화여대(N도르핀), 단국대(바로잡), 대전대(for Us), 경상국립대(비전링크), 수원대(SWAP-ITEM), 우송대(BUMPY), 중앙대(기출닥터) 팀이 한국산업은행 회장상을 수상하며 창업 역량 강화 후속지원 프로그램 참가 기회와 창업 장학금을 받았다.

오후 4시부터는 98: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7팀들의 결선 데모데이가 진행됐다. 그 결과 TIM Robotics가 대상(1억 원)을 수상했으며, 소프티오닉스가 최우수상(5000만 원)을, 썸아더플레이스, 마고, 에이트스튜디오, 메타디엑스, 르몽이 각각 우수상(1000만 원)을 수상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자들이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을 목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신들의 사업 전략을 재정비하는 새로운 도약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퀀텀 점프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줄 우수한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초기 스타트업 보육부터 투자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장 로비에서는 참여자들을 위해 다양한 기념품과 추첨을 통한 경품 외에도 퍼스널 컬러 진단, AI 조향 체험, AI 캐리커처 제작, 포토월, 레이싱 게임과 RC카 플레이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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