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쏟아지는 뮤지컬 무대…지킬박사·알라딘, 누구와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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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즐길 뮤지컬·연극
화려한 볼거리 넘치는 '알라딘'
전석 매진행렬 '지킬 앤 하이드'
'라이징 스타' 이동휘·안은진
연극 무대서 관객 맞이 준비
화려한 볼거리 넘치는 '알라딘'
전석 매진행렬 '지킬 앤 하이드'
'라이징 스타' 이동휘·안은진
연극 무대서 관객 맞이 준비

22일 개막하는 뮤지컬 ‘알라딘’은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가슴 따뜻해지는 동화의 요소부터 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는 음악, 마법처럼 환상적인 무대 연출까지. 배우 김준수, 박강현, 민경아, 강홍석 등 화려한 출연진까지 가세했다.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내년 6월 22일까지 열리고, 이후 부산으로 공연장을 옮긴다.

두 작품이 믿고 보는 인기작이라면, 뮤지컬 ‘틱틱붐’은 비교적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공연이다. 2017년 마지막 공연 이후 7년 만에 돌아온다. 뮤지컬 ‘렌트’를 만든 천재 작곡가 조너선 라슨이 서른 살 생일을 앞두고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자전적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16일 개막해 내년 2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신한카드아티움에서 공연된다.

국립극단은 연극 ‘사일런트 스카이’로 배우 안은진과 만난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서 얼굴을 알린 안은진이 맡은 역할은 천문학자 헨리에타 레빗. 여성에게 참정권조차 없던 19세기 초 여성 차별에 맞서며 우주의 비밀을 풀어나간 실존 인물의 이야기다. 서울 명동 명동예술극장에서 오는 29일부터 1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