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타입만 32개…서울원아이파크 '눈치싸움' 치열할 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동산 프리즘
59㎡부터 244㎡까지 면적 다양
'100% 추첨' 중대형이 57%
"가점 부족하면 91B·C 노려볼 만"
59㎡부터 244㎡까지 면적 다양
'100% 추첨' 중대형이 57%
"가점 부족하면 91B·C 노려볼 만"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5~27일 청약을 받는 서울원아이파크의 주택형은 32가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아파트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HDC현산 사옥 이전 등 호재가 있다. 총 2264가구에 일반분양 물량만 1856가구에 달한다.
ADVERTISEMENT
타입별 공급 물량도 주의 깊게 따져봐야 한다. 청약 물량이 가장 많은 주택형은 84A, 84B, 105A, 120A(각 260가구)다. 72B와 74C 유형은 3가구씩만 나온다. 배정 물량이 적은 타입은 상대적으로 당첨 경쟁이 치열할 수 있다. 아직 타입별 평면도가 공개되지 않았는데, 향후 구체적인 평면 구조도 살펴봐야 한다는 평가다.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 등이 이 단지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 84㎡ 이하 중소형에 상당수 청약자가 몰릴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배경이다. 하지만 청약가점이 낮다면 중대형 물량을 노려보는 전략을 활용해볼 수 있다. 전용 85㎡ 초과 물량이 전체의 57.5%(1068가구)에 달하기 때문이다. 노원구는 비규제지역이라 중대형 물량은 100% 추첨제로 공급된다.
ADVERTISEMENT
동일 단지라 하더라도 주택형에 따라 경쟁률이 크게 엇갈린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작년 10월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이문아이파크자이’(총 4321가구)의 주택형은 총 18개다. 타입별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미달(59E, 84D)부터 130 대 1(102)까지 극과 극이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