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다졌다…엔터주 화려한 부활 [마켓인사이트]
엔비디아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AI 랠리의 지속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연준 인사들은 금리 인하 경로에 이견을 나타내며 12월 FOMC 예측을 더 어렵게 했습니다.
미국 연준의 12월 FOMC 금리 결정 전망. 인하 55%, 동결 45% 수준으로 팽팽해졌다. (CME 페드워치 홈페이지 캡쳐)
미국 연준의 12월 FOMC 금리 결정 전망. 인하 55%, 동결 45% 수준으로 팽팽해졌다. (CME 페드워치 홈페이지 캡쳐)
간밤 금리, 금값 모두 올랐고 달러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바닥 다졌다…엔터주 화려한 부활 [마켓인사이트]
올해 내내 힘들었던 엔터주들, 대형 아티스트들의 컴백 기대에 상승세 뚜렷합니다.

21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과 엔터주 투자전략 점검했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21일 밤)

-美 10월 CB 경기선행지수 (21일 밤)

-美 LA오토쇼 개막 (22일 밤)
바닥 다졌다…엔터주 화려한 부활 [마켓인사이트]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엔터주 부활 날갯짓

엔터주, 사실상 지난해 말부터 내내 내리막길이었습니다. 어디까지 내려가나했는데, 추석을 기점으로 바닥을 찍고 턴어라운드했습니다.

*엔터주 주가 (1년 최고 → 21일 종가)

하이브 261,000원 → 214,000원

에스엠 100,700원 → 78,100원

JYP Ent. 108,400원 → 65,500원

와이지엔터 61,900원 → 47,300원



이현지 연구원은 "여전히 실적상 조금 힘들긴 하지만, 실적도 업황도 좋아지는 이유 있는 상승으로 가는 그림의 시작점에 있기 때문에 정말 관심을 가져야되는 시기가 왔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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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엔터주들의 3분기 실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다만, JYP의 어닝서프라이즈가 섹터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엔터주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하이브 542억원…25.4%↓

에스엠 133억원…73.6%↓

JYP Ent. 484억원…10.4%↑

와이지엔터 -36억원…적자 전환



실적이 바닥을 다졌고 트럼프 당선에도 별다른 악재가 없다는 점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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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 있는 상승

엔터주들의 주가 하락은 신인 아티스트의 데뷔에 따른 세대교체 비용 부담도 있었지만, 앨범 판매의 부진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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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연구원은 "내년에 앨범 성장이 다시 나오고 특히 올해 스트레이키즈의 사례를 본다면 내년에 150만, 200만명 이상 규모로 공연을 돌 만한 가수들이 굉장히 많다"면서 긍정적인 포인트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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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트와이스 신보 발매와 신인 보이그룹 데뷔를 앞둔 JYP, 세븐틴,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아일릿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4분기 컴백하는 하이브를 특히 눈여겨볼 종목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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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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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