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비트코인 9만9000달러 돌파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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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다우존스 1.06% 껑충
현지시간 21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06% 뛴 4만3870.35, S&P 500지수는 0.53% 상승한 5948.71, 나스닥 지수는 0.03% 오른 1만8972.42를 기록했습니다. 3대 지수가 동반 상승세로 마감한 것은 지난 12일 이후 일주일여 만에 처음입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도 1.65% 뛰었습니다. 시장은 경기 활성화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순환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 비트코인 9만9000달러 돌파…역대 최고가 경신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9만9000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전날 9만5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연일 고점을 높이는 모습입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는 개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사퇴 소식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겐슬러 위원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내년 1월 20일 사퇴하겠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겐슬러 위원장은 그간 가상자산 산업에 강력한 규제를 추진해 업계 반발을 불러온 인물입니다. 친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언한 트럼프 당선인도 취임 첫날 겐슬러 위원장을 해임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 국제형사재판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체포영장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 전쟁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 과정에서 식량과 물, 의약품 등 가자지구 민간인의 생존 필수품을 고의로 박탈했고, 이에 따라 민간인 사망자가 늘었다는 지적입니다. 13개월 넘게 진행 중인 전쟁으로 인해 가자지구에서는 4만4000여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은 사망자의 절반은 여성과 어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CC의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는 "반유대주의적 조치"라고 비난했습니다.
◆ 러시아 우크라에 중거리 탄도 미사일…"군사산업단지 공격"
러시아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주장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레시니크(개암)'로 명명된 이 미사일은 핵탄두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였고, 우크라이나 군사산업단지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자동 핵확산 방지 핫라인을 통해 발사 30분 전 미국에 사전 통보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무기 사용을 허가한 국가의 군가 시설에도 우리 무기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한 미국 등 서방 국가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동덕여대 공학 전환 논의 중단…총학생회, 손해배상 책임 외면
동덕여대가 총학생회장 등과 면담 끝에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잠정 중단하고 수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학교 측은 관련 입장문을 오는 25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합의로 동덕여대 내홍이 학생들의 점거 농성 열흘 만에 일단락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농성을 주도한 총학생회가 기물 파손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외면하면서 갈등이 재차 불거질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최현아 총학생회장은 일체 기물파손과 래커칠은 학생회가 지시하지 않았으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사태 피해 규모를 최대 54억4000만원으로 추산하고 취업박람회 기물파손 관련 손해배상 청구서를 총학생회에 보냈습니다.
◆ 첫눈 내린다는 소설…경기·강원내륙은 영하권 아침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이자 금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0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2도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9도에서 16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대전·충북·광주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현지시간 21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06% 뛴 4만3870.35, S&P 500지수는 0.53% 상승한 5948.71, 나스닥 지수는 0.03% 오른 1만8972.42를 기록했습니다. 3대 지수가 동반 상승세로 마감한 것은 지난 12일 이후 일주일여 만에 처음입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도 1.65% 뛰었습니다. 시장은 경기 활성화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순환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 비트코인 9만9000달러 돌파…역대 최고가 경신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9만9000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전날 9만5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연일 고점을 높이는 모습입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는 개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사퇴 소식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겐슬러 위원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내년 1월 20일 사퇴하겠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겐슬러 위원장은 그간 가상자산 산업에 강력한 규제를 추진해 업계 반발을 불러온 인물입니다. 친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언한 트럼프 당선인도 취임 첫날 겐슬러 위원장을 해임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 국제형사재판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체포영장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 전쟁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 과정에서 식량과 물, 의약품 등 가자지구 민간인의 생존 필수품을 고의로 박탈했고, 이에 따라 민간인 사망자가 늘었다는 지적입니다. 13개월 넘게 진행 중인 전쟁으로 인해 가자지구에서는 4만4000여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은 사망자의 절반은 여성과 어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CC의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는 "반유대주의적 조치"라고 비난했습니다.
◆ 러시아 우크라에 중거리 탄도 미사일…"군사산업단지 공격"
러시아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주장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레시니크(개암)'로 명명된 이 미사일은 핵탄두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였고, 우크라이나 군사산업단지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자동 핵확산 방지 핫라인을 통해 발사 30분 전 미국에 사전 통보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무기 사용을 허가한 국가의 군가 시설에도 우리 무기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한 미국 등 서방 국가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동덕여대 공학 전환 논의 중단…총학생회, 손해배상 책임 외면
동덕여대가 총학생회장 등과 면담 끝에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잠정 중단하고 수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학교 측은 관련 입장문을 오는 25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합의로 동덕여대 내홍이 학생들의 점거 농성 열흘 만에 일단락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농성을 주도한 총학생회가 기물 파손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외면하면서 갈등이 재차 불거질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최현아 총학생회장은 일체 기물파손과 래커칠은 학생회가 지시하지 않았으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사태 피해 규모를 최대 54억4000만원으로 추산하고 취업박람회 기물파손 관련 손해배상 청구서를 총학생회에 보냈습니다.
◆ 첫눈 내린다는 소설…경기·강원내륙은 영하권 아침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이자 금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0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2도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9도에서 16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대전·충북·광주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