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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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해 장 초반 25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현·선물을 동반 매수하는 영향이다.

22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91포인트(0.84%) 오른 2501.5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물주식 165억원어치와 코스피200 선물 48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기관도 12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32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약보합이지만, SK하이닉스는 2.31%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도 1.87%의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강보합세이고, 셀트리온은 0.98% 오르는 중이다.

기야는 약보합세다.

KB금융은 밸류업 지수 편입 기대감이 이어지며 1.54%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20포인트(1.20%) 오른 688.87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억원어치와 95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는 반면, 개인은 25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특히 HLB가 4.91% 상승 중이다. 반면 알테오젠은 3.22% 빠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3.93%), 에코프로(2.42%) 등 2차전지주도 전일에 이어 강세를 지속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원(0.11%) 내린 달러당 1400.4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에 대한 실적 경계감이 다소 완화되고 고용시장도 개선세를 보이면서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61.88포인트(1.06%) 오른 4만3870.3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6포인트(0.53%) 상승한 5948.7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28포인트(0.03%) 오른 1만8972.4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